OMR용 스캐너 구입하기

OMR을 하기위해서 스캐너를 알아본 경험을 적어본다.

광학 문자 인식(光學文字認識)인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과 비슷하게 OMR(Optical Mark Recognition)은 광학표시판독(光學表示判讀)이라 하는데 문자가 아닌 마킹여부를 판별해준다.

 

아래처럼 시험볼때 많이 쓴다.

 

 

찾아보니 스캐너와 리더기 두종류로 나뉘는데 스캐너는 단순히 스캔만 하는데 리더기는 판독까지 같이 하는거 같다.(정확히는 모른다)

 

엡손(epson)제품이 유명하고 대만의 avision이나 일본 캐논(canon)등도 많이 사는것 같다.

 

나는 저런 시험용 OMR이 아니라 총회때 사용하는 A4용지로 만든 찬반 투표용 OMR이 필요하다.

 

한번에 판독할 용지가 1,000장 정도라서 스캐너를 고를때 다음을 중요시 했다.

 

* 분당 스캔속도 60ppm(pages per minute)이상

* 급지량(級紙量, 한번에 스캔할수 있는 종이수) 80매 이상

* DPI(Dots per inch) 200 이상

* 휴대가능한 무게 (10Kg이하)

* 윈도우 11지원

 

스캐너 종류를 보면 평면스캐너와 양면스캐너가 있는데, 평면은 한번에 1장씩 하고, 양면은 ADF를 통해서 한번에 수십장을 스캔할수 있다.

ADF(Automatic Document Feeder, 자동 용지 급지 장치)는 스캔시 한 장씩 문서를 수동으로 급지하지 않고, 한번에 최대 연속으로 자동으로 급지할 수 있게 해준다. 양면스캔은 필요없지만 대부분 기본적으로 양면스캔은 지원하는거 같다.

금액과 PPM과 급지량과 윈도우 11지원만 고려했다. DPI는 테스트해보니 200이상이면 되던데 대부분이 이정도는 다 지원했다. 

 

북스캔용으로 많이 나온것들은 30~40ppm이라서 가격은 좋은데 성능이 딸려서 제외했다. 5백~9백만원정도하는것은 140ppm에 500매씩 하는것도 있던데 너무 가격이 쎄서 역시 제외.

 

캐논의 DR-850M(60ppm, 100매)은 나온지 10년이 더된 제품같은데, 윈도우 11을 지원안한다.(대리점에서는 지원할거라고 했는데, 다른곳에 물어보니 드라이브 깔아도 11에서 인식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쉽게도 제외했다. 윈도우 10에서사용할거면 괜찮을거 같다.

 

엡손 DS-870(65ppm,100매)과 DS-970(85ppm, 100매)을 놓고 고민하다가 속도가 좀더 빠른 970으로 최종선택했다.

둘다 2019년에 나온거 같던데 스캐너는 매년 새제품이 나오는게 아닌거 같다. 870은 130만원, 970은 190만원정도인데, 중고로 970을 85만원에 구매했다.

지원 OS는 홈페이지 가서 확인했다.

 

시연 동영상을 보면, 스캔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노트북에 스캔한정보가 보인다.

 

아래는 웹에서 찾은 정보이다.